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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韩双语阅读:또

时间:2008-05-11 23:01:07 来源:本站原创 编辑:echo  测测英语水平如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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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자랑하는 쾰른 대성당 앞 광장을 뒤덮은 것은 잉글랜드 깃발이었다. 성당으로 오르는 계단을 가득 채운 잉글랜드 축구팬들은 얼굴에 붉은 십자가를 그리고 깃발로 몸을 감싼 채 떠나갈 듯 함성을 지르고 있었다.


21일 최악의 라이벌 잉글랜드-스웨덴전이 열린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으로 향하는 첫 관문인 쾰른 역의 풍경은 소란스러웠다. 역에서 내린 이들은 바로 앞의 쾰른 대성당 앞에서 일단 한바탕 시위를 벌인 뒤 버스나 다른 전철로 갈아타고 경기장으로 몰려갔다.


전철 안에서부터 맥주 파티가 시작됐다. 사방이 온통 잉글랜드 팬이다. 누군가 구호를 외치자 여기저기서 따라 외쳤다. 이미 거나하게 취한 몇몇 팬은 전철의 통로를 가로막고 다른 독일 시민들이 내리려는 것을 가로막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도 보였다.


경기장 안팎에는 무장 경찰과 경찰견, 그리고 앰뷸런스가 대기하고 있었다. 악명 높은 잉글랜드의 훌리건을 막기 위해 조직위원회는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이들에게는 처음부터 표도 팔지 않았다. 그래도 혹시 몰라 감시의 눈초리를 늦추지 않았다.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스웨덴 팬들이 먼저 자리를 잡았다. 1만여 스웨덴 팬은 노란색 상의를 입고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며 고함을 질렀다. 이 모습을 본 잉글랜드 팬들은 북소리에 맞춰 짝 짝 짝짝짝 짝짝짝 짝짝 잉글랜드 하는 구호로 맞섰다. 한국의 붉은악마들도 자주 이용하는 리듬이다. 잉글랜드 팬들은 붉은색 또는 흰색 상의를 입었다.


경기장 주변에서는 사람들이 연방 맥주를 마셔댔다. 잉글랜드 팬이라는 조 스미스(41) 씨는 최소 3만 명은 경기장에 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의 린드그렌 마츠(41) 씨는 오랫동안 스웨덴이 잉글랜드의 발목을 잡았기 때문에 두 팀은 뿌리 깊은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다. 오늘 경기는 매우 터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기장의 4분의 3을 잉글랜드 팬이 점령한 채 경기가 시작됐다. 잉글랜드는 북을 동원해 잘 맞춰진 합창대처럼 노래를 불러댔다. 이에 맞서는 스웨덴 응원단은 함성 크기에서는 밀렸지만 대다수가 경기 내내 1분도 쉬지 않고 서서 응원하는 열정을 보였다.


초반에는 조 콜이 맹활약한 잉글랜드가 선전했지만 후반 들어 체력으로 밀어붙이는 스웨덴이 우세해 결국 2-2 무승부. 1968년 이후 잉글랜드가 스웨덴을 한번도 이기지 못한 바이킹 징크스는 계속 이어졌다. 잉글랜드는 이날 경기까지 포함하면 38년간 스웨덴과 8무 4패를 기록했다.


경기 중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양 팀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지만 과격한 태클은 비교적 자제한 편이었다.


그러나 우려했던 일은 경기 후 일어났다. 일제히 쏟아져 나온 양쪽 응원단은 뒤섞인 채 감정을 폭발시켰다. 경기장 인근에서 일부 팬이 맞붙어 몇몇 잉글랜드 팬이 스웨덴 팬에게 맞아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실려 갔다. 곧바로 경찰이 출동해 더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이미 의자며 테이블을 서로 집어던져 난장판이 된 상태였다.


쏟아져 나오는 인파로 쾰른 역까지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했다. 밤늦도록 양 팀의 깃발과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했다.

 

在德国感到自豪的科隆大教堂前广场完全被英格兰的旗帜所覆盖。将登上教堂的台阶占满的英格兰球迷们脸上画上红色十字架,将旗帜缠在身上,发出巨大的喊声。

 

21日,通向“最糟糕的竞争对手”英格兰队与瑞典队比赛场地莱茵能源体育场的第一个关门——科隆车站异常喧嚣。下车之后的他们直接在前面的科隆大教堂前展开了一段时间的示威之后,改乘巴士或电车,涌向了体育场。

 

在电车内开始就展开了啤酒庆祝。四面八方全部都是英格兰球迷。有谁喊出了口号之后,到处都跟着响应高喊。已经喝醉的几名球迷堵住电车的通路,阻拦其他德国市民下车等,还呈现出了让人厌恶的面目。

 

在体育场内外,武装警察和警犬,还有救护车正在待命。为了防止恶名昭著的英格兰足球流氓闹事,组织委员会列出黑名单,从一开始就连球票都没有卖给他们。即便如此,为了以防万一,在监督上丝毫不敢怠慢。

 

在比赛即将开始的时候,瑞典球迷首先找好了自己的位置。1万多名瑞典球迷身穿黄色上衣,从座位上站起来,一边鼓掌,一边高喊。看到这样的景象的英格兰球迷配合着鼓声高喊出“咋 咋 咋咋咋 咋咋咋 咋咋 英格兰”的口号来展开了对抗。这是韩国的红魔也经常使用的节奏。英格兰球迷是穿上了红色或白色上衣。

 

在体育场周围,人们一直在喝啤酒。自称是英格兰球迷的乔·史密斯(41岁)表示:“最少应该有3万人来到了体育场。”瑞典的林德格林·马茨(41岁)则预测说:“长久以来,瑞典一直束缚了英格兰的脚步,因此两队具有很深的竞争意识。今天的比赛将会非常激烈。”

 

体育场的4分之3被英格兰球迷占领的情况下,比赛开始进行。英格兰球迷配合着鼓声,像配合默契的合唱队一样高唱了歌曲。与之对抗的瑞典助威团虽然在喊声上没有对方响亮,但是大多度都在正常比赛中几乎是1分钟都没有休息,一直站着助威,显示出了极大的热情。

 

在比赛上半场,乔-科尔表现活跃的英格兰占据了优势,但是进入下半场之后,在体力上压迫对方的瑞典占据优势,最终是2比2战成平手。自1968年以后英格兰一次都没能战胜瑞典的“海盗厄运”(音译)被继续延续了下去。英格兰包括当天的比赛,在过去的38年里,与瑞典的作战记录是8平4负。

 

比赛过程中并没有发生不幸事件。两队的选手们都在努力比赛,但是都较自觉抑制了过激的铲球。

 

但是原本忧虑的事情,是在比赛后发生的。一起涌出体育场的双方助威团发生了混战,爆发出了彼此憎恶的情感。在体育场附近,部分球迷打架,几名英格兰球迷被瑞典球迷打出血,被送往了医院。由于警方立即出动控制场面,没有发生更大的不幸事件,但是事态已经发展到互相撇掷桌椅之类东西的程度,现场乱成一团。

 

因一下子涌出的人潮,到科隆车站为止,路上的车辆都只能以缓慢前行。直到深夜都充斥着两队的旗帜和球迷们的喊叫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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