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간절한 소원을 말할 수 있는가
더운 여름날, 한 남자가 낮잠을 청하고 있었습니다.
"아이 참, 왜 이렇게 간지러워?"
실눈을 떠 보니 하루살이 한 마리가 팔에 앉아 있었습니다.
"어쭈, 요것 봐라!"
하루살이가 팔에 앉았다, 다리에 앉았다 하면서 계속 낮잠을 방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남자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하루살이를 잡았습니다.
"후후, 까불어 봐야 넌 내 손 안이라구."
그런데 이 하루살이는 좀 이상했습니다.
"살려 주세요. 제발 살려 주세요."
"어? 내 귀가 잘못되었나? 하루살이가 말을 하네?"
"사실 저는 신의 아들입니다. 하늘나라에서 말썽을 일으킨 죄로 하루를 사는 벌을 받았지요. 세상을 구경하기 위해 내려왔다가 이렇게 잡혔습니다. 아직 다 구경을 못했습니다."
하루살이는 정말 진지했습니다.
"저는 아버지로부터 많은 능력을 물려받았습니다. 만일 당신이 나를 놓아준다면 당신이 원하는 한 가지를 들어주겠습니다."
남자는 뛸 듯이 기뻤습니다.
'어떤 것을 말하면 될까?'
남자는 어떤 소원을 말할까 고민했습니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어 좀처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망설이고, 망설이고, 또 망설이다가 시간은 자꾸만 흘러갔습니다.
"드디어 내 소원을 결정했어!"
고개를 들어 보니 창밖은 이미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남자는 자신의 손바닥을 들여다보았습니다. 하루밖에 살지 못하는 하루살이가 죽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그의 소원 한 가지도 날아가 버렸습니다.
说出你的愿望
“机不可失,时不再来”,过分的犹豫不决,只会贻误时机;何况机会只青睐有准备的人,我们只有知道自己需要什么,要做什么,才能实现自己的愿望。
炎热的夏天,一个男人正准备睡午觉。
“哎呀,怎么这么간지럽다呢?”
眯缝着眼一看,一只蜉蝣正趴在胳膊上。
“哟嗬!瞧瞧这个!”
蜉蝣一会儿落在胳膊上,一会落在腿上,老是妨碍男人睡觉。
男人벌떡从位子上爬起来,抓住了蜉蝣。
“哈哈,让你까불다,你就在我手里待着吧!”
但是,这只蜉蝣有点奇怪。
“放了我吧,求你放了我吧!”
“哦?我耳朵出问题了?蜉蝣说话了?”
“实际上,我是神的儿子。在天国里말썽을 일으키다,因罪受罚只能活一天。为了游览世间而下界,就这样被你抓住了。我还没能全部看完呢。”
蜉蝣真诚地说道。
“我从父亲哪里继承了很多法力。如果你放了我的话,我可以满足你一个愿望。”
男人高兴得要跳起来了。
“说什么好呢?”
男人为说什么愿望好而烦恼着。这个也想做,那个也想做,无法轻易做出决定。犹豫又犹豫着,时间不停地流逝。
“好了,我终于决定了我的愿望了!”
转头一看,窗外已经暗下来了。
男人探头看自己的手掌里。只能活一天的蜉蝣已经死了。这样他连这一个愿望也实现不了了。
【备注单词】
하루살이:蜉蝣,一种只能活一天的昆虫
【单词小贴士】
간지럽다:痒
벌떡:突然,猛然
까불다:得意洋洋,淘气
말썽을 일으키다:惹是生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