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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韩双语阅读:“从稿子中解脱出来找到了乐园”

时间:2008-07-02 21:57:47 来源:本站原创 编辑:echo  测测英语水平如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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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속에서 나의 낙원 찾았죠

우리가 세상에서 찾고 있는 낙원은 단 하나뿐인 걸까?

올해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인 권기태(40사진) 씨의 장편소설 파라다이스 가든(민음사)은 이 질문에 대한 탐색이다.


권 씨의 소설은 한번 펼치니 문장이 꼬리를 물면서 그만, 쉬지 않고 읽어 끝에 이르렀다(평론가 김화영)는 평을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작품은 이상향이란 무엇인가라는 묵직한 주제를 담았으면서도 대중적인 짜임새를 갖췄다.


도입부터 개를 쏴 죽이는 섬뜩한 장면이 나온다. 성림건설 사장 원직수의 계모가 기르는 애견이다. 원직수는 계모가 몰래 설치한 도청기를 죽은 개의 목에 매달아 주인에게 돌려보내라고 지시한다. 계모의 아들을 쫓아내고 튼실한 성림 낙원을 세우는 게 그의 꿈이다.


이 개를 데려다주는 임무를 맡은 이가 성림건설 사원 김범오. 집 옥상에 자신만의 낙원인 정원을 꾸며 놓고 기쁨과 위안을 얻는 평범한 사람이다. 어쩌다 귀찮은 일에 끼어든 것도 어이없는데, 설상가상 개를 옮기다가 집주인에게 들킨다. 신변의 위협을 느낀 김범오는 친구가 있는 수목원으로 피신한다.


김범오와 원직수의 충돌을 통해 작가는 이상향이 충돌하는 현장으로서의 한국 사회를 보여 주고자 했다. 저마다 다른 낙원을 꿈꾸고, 그래서 무수히 부딪치는 오늘날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부하 직원과의 불륜, 깡패를 동원한 폭행 등 대중적인 코드가 스며 있다. 유혈이 난무한 데 대해 작가는 햄릿 등 셰익스피어의 비극은 유혈극이지만 아무도 통속적이라고 하지 않는다며 대중성이 강한 본격문학을 쓰고 싶은 게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 만 13년의 동아일보 기자생활을 마감하고 소설가로 전업했다.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무엇보다 독자가 중요하다는 것을 터득했다.


박경리의 토지, 조정래의 태백산맥, 복거일의 비명을 찾아서 같은 걸작은 모두 독자가 만든 것 아닌가요. 독자의 감동을 끌어낼 수 있는 소설이 좋은 작품입니다.


그는 고교 시절부터 작가를 꿈꿨는데, 나이 마흔을 맞으면서 한번 사는 인생, 내 소원 못 들어 주겠나 하는 마음에 작가의 길로 나섰다고 말한다.


문학 기자로 일할 때 만났던 소설가 최인호 씨는 작가가 되면 여행도 마음대로 다니고 나를 좋아하는 독자도 많이 생기고라고 자랑했지만, 막상 등단 소식을 듣고는 죽을 각오를 하지 않으면 눈 깜짝할 사이에 낙오된다고 충고했다. 소설가 이경자 씨는 작가는 비판뿐 아니라 찬사로부터도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 씨는 (문학판이) 청운의 꿈을 품고 달려온 문청들의 공동묘지임을 잘 안다고 말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그는 자신을 슬라브족이라고 믿었던 러시아 내 고려인(카레이스키)이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다음 작품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我们在世上寻找的乐园只有一个吗?”

今年“年度作者奖”获奖作品、权奇泰(音,40岁,照片)的长篇小说《天堂花园》(民音社)对该问题进行了探索。

有人评价说:“权奇泰的小说只要开始阅读就停不下来,不知不觉间便到了结尾。”(评论家金华荣)虽然该作品讲述了“何谓乌托邦”这一沉重的主题,但具有适合大众的结构。

在绪论部分出现了射杀狗的触目惊心的场面。被射杀的狗是圣林(音)建设总经理元植秀(音)的继母养的爱犬。元植秀把继母偷偷安装的窃听器缠在狗的脖子上,叫人把狗送回去。元植秀的梦想是,把继母的儿子赶出家,建设“圣林乐园”。

接受送狗任务的是圣林建设职员金范午(音)。他是一个平凡的人,在家打理只属于自己的乐园,从中获得喜悦和安慰。被卷入这件麻烦的事情已经让他感到很害怕,而雪上加霜的是,在送回狗的途中却被狗的主人发现。感到危险的金范午急忙逃到朋友的水木园。

通过金范午和元植秀的冲突,作者要表达“乌托邦相冲突的韩国社会”。这本书反映了各有各的梦想乐园,所以相冲突的当今现状。在此基础上添加了与部下职员的不道德行为、黑社会的暴力等大众感兴趣的因素。关于血腥场面过多的评价,作者说:“《哈姆雷特》等莎士比亚的悲剧也是流血剧,但没人说通俗。我想写大众性强的文学。”

今年初,作者结束长达13年的《东亚日报》的记者生涯,转为小说家。通过长期积累的现场经验,他比谁都清楚读者最重要。

“朴景利的《土地》、赵廷来的《太白山脉》、卜钜一的《寻找悲鸣》等杰作不都是读者创造的吗?能让读者感动的小说就是优秀作品。”

他说:“从上高中开始就梦想成为作家,今年我已40岁,我对自己说‘人生只有一次,难道连这个愿望都不能满足吗?’所以下定决心成为作家。”

在担任文学记者时曾见到的小说家崔仁浩说:“如果成为作家,可以随便旅行,而且会有很多读者喜欢上我……”但听到由记者转为作家的消息,崔仁浩给予忠告说:“如果没有做好死的准备,就会马上被淘汰。”小说家李璟子说:“作家不仅要学会接受批评,而且还要从一片赞扬声中保护自己。”

权奇泰说:“我知道(文学版)是带着青春的梦想涌来的文学青年们的坟墓。”他说:“现在才开始。”他还透露说:“下一部作品将描写坚信自己是斯拉夫人的在俄罗斯生活的高丽人(卡莱斯基)寻找认同感的故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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