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煤炭路》- 李喆奂
낯선 사람이 매력적인 이유는
우리가 그들에 대해
아는게 없다는 점 때문이다
한번도 만난적 없는 사람이 의외의
도움과 기쁨을 줄 수 있다.
마음속에 숨겼던 말들을
때로는 낯선이에게 할 수 있다.
운이 좋다면
낯선 사람과의 우연한 만남이
평생 우정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앞으로 이제 학교를 벗어나
수많은 낯선 사람들과 만나게 될텐데
이렇게 생각하자.
세상에서 낯선 사람은 없다.
아직 알지 못한 친구가 있을 뿐이다.
- 이철환의《연탄길》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