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黎明的画》- 柳喜烈
새벽거리를 예쁘게 만드는 청소하는 미화원아저씨
하루가 시작되는 것 같은 향기가 날리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우유를 매일 주는 이름모를 형에게
고맙다는 얘기를 꼭할꺼야
산너머엔 아침 햇살 기지개 켜며 입다문 거리는 노랠 시작하고
시간의 도움을 받아 우린 또 하루동안
새로운 꿈 찾아서 길을 나서야겠지 삶은 영원히 반복되는 여행
무거운 가방 여린 두 어깨에 힘겨운 걸음걸이 고등학생
조금만 참아요 힘든시간 지나갈 거에요
엄마는 졸리지도 않은가봐 부엌에선 벌써 요리냄새
자명종 시계보다 더 부지런해
- 유희열의《새벽그림》노래말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