您现在的位置: 首页 > 韩语阅读 > 韩语双语阅读 > 正文

中韩双语阅读:描写非正常爱情的小说集《巴比伦特快》

时间:2008-05-07 22:10:08 来源:本站原创 编辑:echo  测测英语水平如何

| 收藏

评论  打印 字号: | |  

 

정상적인 사랑이란

방현희(42) 씨가 첫 소설집 바빌론 특급우편(열림원)을 냈다. 방 씨는 계간 문학판 제1회 장편 공모 당선자로 이름을 알린 소설가다. 책에 묶인 10편의 단편은 일반 독자들이 대하기 편치 않다. 동성애, 근친상간, 편집증 등 병적인 소재들이 대부분이다. 사회적 금기를 다룬 소설은 적지 않지만, 이런 소재를 집중적으로 다룬 작품집은 드물다.


소설집의 많은 내용은 작가가 전북대 간호학과에 다니면서 정신병동에서 실습할 때 얻은 경험과 맞닿아 있다. 내게 비정상인은 정상인이 되고 정상인은 비정상인이 된다고 작가는 설명한다.


표제작 바빌론 특급우편은 편집증, 그것도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집요한 사랑을 다뤘다. 13년 동안 아들의 등에 업혀 인근 야산을 산책한 어머니는, 죽어서도 아들의 등짝에 달라붙어 있는 듯하다. 거죽까지 석회질이지 싶은 발가락이 차갑게 얼어 있지만, 어머니의 손은 칡넝쿨이라도 되어 팔을 타고 경동맥까지 기어오르는 것 같다. 이런 섬뜩한 표현을 통해 방 씨가 보여주는 것은 사랑의 이면이다. 작가는 많은 소설에서 그토록 아름답게 표현된 사랑이 얼마나 무서운 것이 될 수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특히 작품집에서 작가가 몰두하는 비정상적 정상인은 동성애자다. 남성 디자이너와 남성 모델 간의 사랑과 질투를 다룬 연애의 재발견 등 단편 4편이 동성애를 다뤘다. 작가는 사회학적 해석이나 무조건적 설득을 내세우려 하지 않고 평범한 사랑처럼 담담하게 묘사한다.


정상인과 비정상인이 다르지 않은 세상에서 동성애든 이성애든 사랑은 결국 다 같은 모습이 아니냐고, 작가는 소설을 통해 반문한다. 그가 보여주는 것은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기이한 세상의 모습이다.


庞贤姬(42岁,音)推出了第一本小说集《巴比伦特快》(开放院出版)。庞贤姬以季刊《文学版》的第一次长篇征集当选者成名。书中记载的10个短篇很难令普通读者接受。大多是同性恋、近亲相奸、偏执狂等“病态”题材。虽然反映社会禁忌的小说不少,但这种题材的作品集很少见。

小说集中的很多作品来自作者就读于全北大学护士专业时,在精神病院实习过程中积累的经验。作者解释说:“在我看来,不正常的人成为正常人,正常人反而成为不正常的人。”

书名《巴比伦特快》描写的是偏执狂,而且还是母亲对儿子的依恋。13年来在儿子的背上,到附近的小山散步的母亲死后似乎也粘在儿子的背上。虽然“脚趾全部冻伤”,但母亲的手“变成藤树,沿着胳膊延伸到颈动脉。”庞贤姬通过这样毛骨悚然的表达方法表现出爱情的另一面。作者赤裸裸地描写被无数小说赞美的爱情究竟有多可怕。

特别是,在作品集中作者描写的“不正常的正常人”是同性恋者。小说集中共有4个短篇描写同性恋。其中,《恋爱再发现》描写了男设计师和男模特之间的爱情和嫉妒。作者并没有给出社会学解释和试图说服读者,只是把同性恋当作普通的爱情进行描写。

作者通过小说反问,在正常人和非正常人没有区别的世界,无论是同性恋还是异性恋,归根究底不都是爱情吗?她描写的就是我们生活的这个奇异的世界。

 

相关热词搜索: 双语阅读

上一篇:中韩双语阅读:美食天国忠南泰安让人流连忘返

下一篇:中韩双语阅读:“十年知己”民谣演唱会让你回归田园生活

您可能还感兴趣的文章

双语阅读:阻挡紫外线可年轻10岁
자외선 막으면 10년은 젊어진다기미 검버섯 등 색

时间:2008-04-23 作者:echo

双语阅读:解读荧屏中塑造各种形象的金惠玉
푼수엄마요? 다 그렇게 살지 않나요한국 영화의

时间:2008-04-23 作者:echo

双语阅读:赵寅成:我也是有性格的人
발리에서 생긴 일이 탤런트 조인성(25)을 있게 한 ,

时间:2008-04-23 作者:echo

无觅相关文章插件,快速提升流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