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往天国的诗》- Yunus Emre
한마디 말은 말의 가치를 알고 있는 사람의 얼굴을 빛낼 수 있다.
침묵 속에서 익은 한마디 말은 일을 위한 거대한 에너지를 얻는다.
전쟁은 한마디 말에 의해 짧게 끝나고, 한마디 말은 그 상처를 치유한다.
그리고 독을 버터와 꿀로 바꾸는 한마디 말이 있다
자신의 내부에서 말을 성숙시켜라
익지 않은 그 생각을 보류하라
그래서 돈과 부를 먼지가 되게 하는 그런 종류의 말을 이해하라.
언제 말해야 하는지 그리고 전혀 말하지 않아야 하는지 알아라.
한마디 말은 지옥에서 여덟 천국의 우주를 돈다
책 읽어주는 여자가 오늘 펼친 책은 유누스 에므레의《천국으로 가는 시》입니다. 싸움은 참 사소한 일에서 시작되죠. 시작은 미미했지만 그 끝은 창대한 싸움으로 번지는데 모두 말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말 한마디 천냥 빚을 갚는다'는 흔하지만 명언인 이 말은 감정이 격해졌을 때는 아무 소용이 없어지고 또 나는 못하면서도 상대방에겐 끊임없이 바랄 뿐이네요. 말로 벌어진 싸움은 말로 끝낼 수 있습니다.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사랑해. 이 간단한 말 한마디면 모든게 해결되고, 지옥에서 여덟 천국의 우주를 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