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幸福》- 金永达
나비처럼 나폴거리는
당신의 소근거림이 간지러워
몸을 웅크리고
당신 바라보니 뭉클한 마음에
어찌 할바 모릅니다
바라만 보아도 이쁜당신
옆에만 있어도 사랑인 당신입니다
이른아침 번져나는 커피향 처럼
마음 당겨지는 설레임에
오늘도 기쁜 하루입니다
벌거벗은 마음으로
당신을 향하고
오로지 사랑의 마음으로
당신 향하는 마음이니
둘로 갈라칠수 없는
부동의 사랑입니다
어느 누구도 끼어들수 없는
당신과 나만의 행복입니다
- 김영달의 《행복》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