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작은 손짓 하나 
꼬집는 말 한마디 
상한 마음이 찢어지고 
찌낀 가슴은 더 아파 합니다. 
비 오면 
바람은 왜 불고 
젖은 가슴에 고이는 눈물 
한숨속에 서러움은 더 커지지요 
행여나 
그 아픔 누가 알까 
말도 못하고 속이 탑니다. 
열번 듣는다고 
그 아픔을 알까요 
느끼고 당해보지 못하면... 
그땐 위로에 
손길이 약입니다 
거칠고 숨가쁜 삶속에서 
당신 마음에 손 그 따뜻한 손길로. 
상한 상처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보듬는 배려 사랑의 이해 
따뜻한 온정에 손길이 필요합니다. 
버린물 담을 수 없는 
가는 세월 잡을수 없는 
변한 마음 다시 돌릴 수 없는 상처 
늦기전 따뜻한 손길로 꼬옥 잡아주시지요. 
注:
속이 타다:焦心


